전주서신 하나님의교회 추석 맞아 이웃과 정 나눠
전주서신 하나님의교회 추석 맞아 이웃과 정 나눠
  • 조정근
  • 승인 2016.09.08 16: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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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맞잡고 온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김종육 목사도 그 중 한 사람. 한가위를 앞두고 경로위안잔치, 문화행사, 이웃돕기를 행하며 각 지역별로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주서신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김종육)는 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하여 이미용·네일아트 봉사 및 점심(삼계탕) 식사를 대접하며,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진교훈 서신동 주민센터장은 "갈수록 외로움과 노환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노인인구가 많아지는데 노인복지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고, 어르신들은 정신적으로도 정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청소와 말벗까지 행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3개조 미용팀은 그동안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헤어커트, 염색, 파마, 샴푸를 선사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박순자(70·서신동) 할머니는 "봉사자들이 너무나 예의 바르고 표정이 밝아서 매우 흐뭇했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김종육 목사, 김인숙 권사와 함께 봉사해 주신 모든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육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가 펼치는 봉사활동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외롭고 소외받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작지만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2500여 개 교회에서 환경운동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오케스트라 연주회,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문화활동에도 적극 후원하며 지역사회 관공서와도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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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2016-09-11 14:47:47
옆에 이웃집과도 소통을 잘 못하는 요즘이다 보니
이런 손길이 고맙죠...
아름아름 2016-09-09 13:00:20
따뜻한 소식이네요~ 훈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