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데뷔 20주년…"오늘 함께 못해 미안해, 사랑해"
H.O.T 데뷔 20주년…"오늘 함께 못해 미안해, 사랑해"
  • 연합뉴스
  • 승인 2016.09.0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니안·장우혁 SNS에 자축 글…문희준은 25일 게릴라 공연

"오늘 함께 하고 싶었는데 미안해, 사랑해. #고맙다 #울지말자."

그룹 H.O.T(강타,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 데뷔 20주년을 맞은 7일 멤버 토니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자축 메시지를 전했다.

토니안은 "H.O.T 20주년 축하 축하!"라며 "20년 동안 함께 해주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당초 H.O.T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수년 전부터 논의하던 재결성을 위해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토니안은 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장우혁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활동 당시 의상을 올리고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사의 후예', '#벙거지'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다.

문희준은 이날 낮 12시 V앱 생방송을 통해 데뷔 20주년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문희준은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공연을 연다며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공연"이라고 말했다.

1996년 9월 7일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시작점으로 불린다. 2001년 해체까지 '캔디', '빛', 아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가요 대상을 휩쓸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