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남원 주생면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대학을 거쳐 일본 특허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인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과 불교신문 논설위원, 전주로타리클럽회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를 지냈고 전주시 한약협회장, 건국대 재전 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서 수필집 '회광반조'와 '계절의 의미'를 출간했고 문단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아왔다.
6일 발인을 마치고 시신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 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에 기증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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