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허락하는 한 저는 헌혈을 계속할 겁니다”
육군 35사단 예하 8098부대 이연호 소령은 지난 23년 동안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명예장을 받았다.
이연호 소령은 1993년 대학교 때 첫 헌혈을 시작해, 2005년(중대장 시절)에 헌혈유공 은장을 받았고, 꾸준한 헌혈로 2009년 헌혈유공 금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29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이 소령은 조혈모세포기증(2006년) 및 대한 적십자사 정기후원과 정읍지역 가족봉사단 일원으로 나눔사랑을 실천 중이며,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헌혈 300회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연호 소령은 “헌혈을 하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하나 둘 씩 드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청년들이 모여 있는 우리 군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한다면, 사랑의 나눔과 행복의 시간도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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