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북대를 비롯해 개최 대학인 군산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목포대, 전남대 등 호남권 6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는 예선 1차전에서 목포대를 2대 0으로 가볍게 따돌린 후 2차전에서도 군산대를 2대 0으로 이겼다.
우승을 다퉜던 전남대와의 3차전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1대 0으로 승리한 전북대는 4차전에서도 순천대를 만나 3대 1로 이기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전북대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목포해양대를 만나 1대 1로 비기며 4승 1무 무패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전북대 허 연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전북대는 우수한 경기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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