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숨갤러리(대표 황용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이벤트를 무료로 실시한다.
5일부터 13일까지(토, 일 제외) 지숨 갤러리 앞마당에서 펼쳐질 이번 이벤트는, 매일 선착순 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촬영된 사진은, 전주 한지로 인화하면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에는 전문적인 촬영 기법을 지닌 사진작가들이 나서서 봉사 활동에도 동참한다.
황용운 지숨갤러리 대표는 “전주 한지만의 전통적인 멋을 나타낸 한지 사진은, 세월이 지날수록 그 진가를 알 수 있게 한다”며, “명절을 맞아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한지로 사진을 인화하면 더욱 뜻 깊은 효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숨갤러리(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39)는 세계 최초로 운영되는 한지 포토 문화공간으로, 한지를 활용한 문화 상품의 개발과 사진 작품 세계를 구현하는 전시장과 판로 거점으로 자리 매김을 했다.
사람의 따스함까지 고스란히 옮겨 담은 한지 사진을 비롯해, 옛것의 풍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한지 엽서, 한지 책갈피, 미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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