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글로벌시장개척단, 베트남 2153만불 수출계약
전주시 글로벌시장개척단, 베트남 2153만불 수출계약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6.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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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글로벌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수출계약(예정) 2153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기업 17개사로 구성된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호치민(베트남)과 하노이(베트남)를 잇달아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총 상담건수 285건, 수출상담액 6181만 불, 수출계약(예정) 2153만 불, 현장 MOU체결 851만 불, 현장계약 9만 불, 현장판매 13만 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파견된 엔투인, BKC, (유)세토퍼, ㈜바로텍시너지, ㈜씨에이피코리아, 대승, 대륜산업(주), 주식회사 인텍, (유)천연담아, ㈜위드네이쳐, ㈜단데리온바이오팜, ㈜디자인농부, 히스토리팜, ㈜이엔이, 엘엔에스코리아, ㈜이지픽, 나눔 등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17개사는 식품, 피부미용,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전자기기, 농업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시장개척단 참여업체인 천연담아는 현지 대형 유통점과의 상담을 통해 천연조미료 약 8,900불 샘플을 보내고 현지 유통점과 공동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주름 개선 화장품인 에이지리스를 자체개발한 엘엔에스코리아의 화장품은 상품성 및 시장성을 인정받아, 베트남 현지에서 8만 불 상당의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비염치료기를 생산하는 비케이시의 경우도 베트남 현지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현지에서 1440불 계약에 성공했다.

 기능성 마스크를 주 제품으로 참가한 주식회사 인텍은 고가의 기능성 마스크에 대한 현지 시장 확대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현지 생산이 가능한 바이어와 800만 불 수출 MOU를 체결해 현지화를 추진한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글로벌 시장개척단의 상담회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연결돼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 현지의 네트워크와 국내의 기관들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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