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플러스 효도 밥상’ 차려드려
‘행복 플러스 효도 밥상’ 차려드려
  • 전원길
  • 승인 2016.09.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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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우리이웃 2

 전라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지난달 25일 전주 동서학동 원당경로당에서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총재 김정호)소속 전주지방(지방장 김현수) 5개 클럽(전주풍년, 전주한뜻, 전주중앙, 전주다한, 전주수선화) 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플러스 효도 밥상’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 플러스 효도 밥상’ 사업은 복지사각지역 13개소 경로당에 10회 진행되며 전주지방 5개 클럽 회원들의 참여로 매월 경로당을 클럽별로 순회하며 점심 시간을 이용해 어르신들께 밥상을 차려드리는 효 사랑 실천봉사이다. 전주지방 5개 클럽은 와이즈멘 3대 정신인 친교(fellowship), 교양(culture), 봉사(service)를 실천하고 있는데 그 첫발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주시지회 오경남 회장은 “효 사랑 실천을 슬로건으로 걸고 경로당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밥상을 직접 차려드리는 동안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만들어져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구은회 회장(원당경로당)은 “경로당에 젊은 사람들이 북적대니 경로당에 자식들이 오랜만에 온 것처럼 저절로 흥이 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한 경로당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김현수 전주지방장은 “오늘 상차림은 지금까지 준비하였던 식사보다 정성을 듬뿍 담았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께 밥상을 차려드린 것처럼 뿌듯하다”며 “사람의 정을 그리워하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좀더 관심을 두고, 세대간 소통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이웃 사랑 효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원길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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