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유재연 연구사(48·공학박사)가 8월 29일에서 9월 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16년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유재연 연구사는 ‘완주산단의 VOCs 배출특성과 배출원 기여도 분석 연구’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완주 산업단지 20여개 업체의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순차적인 관리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대기 중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기여도를 대기확산모델을 이용해 산정하는 내용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환경 예측 분석기법인 모델링이 주 전공인 유재연 연구사는 ‘모델링을 이용한 도로변 및 산업단지에서의 휘발성 유기물질의 오염원 확인’ 등 다수의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환경 오염물질 추정과 예측기법 개발에 활발한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대기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로 꼽히는 한국대기환경학회는 약 3천여명의 유수한 대기환경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중 대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연구개발, 정보 교환 등을 위해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해 수상에 더욱 의미가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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