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즈음 자위방범구축으로 빈집털이 예방하자
추석 연휴 즈음 자위방범구축으로 빈집털이 예방하자
  • 배봉규
  • 승인 2016.08.3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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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즈음하여 지금 고향 또는 해외 여행 등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한창 들떠 있을 것이다. 그리운 고향 방문 또는 즐거운 해외여행 계획을 짜는 것도 좋지만, 떠나기에 앞서 ‘빈집관리’ 계획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휴가철 또는 명절 절도 건수는 평상시 보다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범죄는 좀처럼 줄어 들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경찰에서는 절도 발생 취약지역 등에 지속적인 방범순찰 등 맞춤형 범죄예방을 전개하고 있지만 한정된 경찰력 만으로는 모든 범죄를 예방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빈집털이 절도 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서는 우선 창문 등에 견고한 방범창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열리면 작동하는 경보장치(비상벨)를 설치 하고. TV.라디오 예약기능 활용하기, 집 전화기는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 집안에 모형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주민 스스로도 적극적인 자위방범구축 등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접적인 절도 피해를 당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설마 내가 그러한 범죄를 당하겠느냐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소홀해 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절도범죄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어느 누군가가 계속 피해를 보고 있으며 언젠가는 나 자신도 그러한 피해를 당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자위방범 구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절도 피해를 당하게 되면 재산적 손실도 크지만, 그보다 정신적 피해가 훨씬 클 것이다. 또 다시 우리집에 도둑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랜 시간동안 심리적인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고 심한 경우는 그집을 떠나 이사를 가는 경우도 있다.

 빈집털이 절도 예방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범죄예방을 위한 자위 방범 구축이라고 생각 된다. 더구나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우유 및 신문 등은 떠나기전 배달을 미리 중지하고, 기타 우편물 수취와 전단지 제거는 이웃에게 부탁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는 경비실에 꼭 연락해 감시를 요청하고 또한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실시한 ‘빈집 사전 예약순찰제’를 적극활용하고, 보석등 귀중품도 보관 의뢰해 도난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번 명절은 빈집털이 절도 피해 없는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래 본다.

배봉규 / 전주 완산서 서학파출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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