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사의 이날 행사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하나로 실시했으며 공사 직원 및 수혜농업인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저수지 상류부에서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농약병, 폐그물 등 각종 부유물 1톤을 거둬들였다. 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홍보 및 낚시금지 계도활동도 이어졌다.
한편, 순창지사는 수질환경 개선 등을 위해 관내 저수지 36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에 이어 행복홀씨 입양사업과 연계해 동산ㆍ팔덕ㆍ청계저수지 등에서 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다.
박중기 순창지사장은 "지역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물 살리기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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