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백년상에 국명자 수필가 선정
한국문학백년상에 국명자 수필가 선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08.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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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상은 조미애 시인이 받아

국명자 수필가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가 수여하는 ‘제9회 한국문학백년상’ 수상자로 국명자 수필가가 선정됐다.  더불어 ‘제5회 월간문학상’은 조미애 시인이 받게 됐다.

 한국문인협회는 지난 23일 ‘제13회 한국문협작가상’, ‘제9회 한국문학백년상’, ‘제5회 월간문학상’, ‘제2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들 문학상은 한국문협이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전북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향토 문인이 2명이나 이름을 올리게 돼 눈길을 끈다.

 먼저, 국 수필가는 최근 발표한 수필집 ‘깊은 밤에 홀로 깨어’로 수상했다.

 고창 출생으로 1983년 ‘한국수필’로 등단해 전북수필 창립회원, 표현 동인으로 활동했다. 제3회 전북수필문학상(1990), 표현문학상(1993), 제7회 전북문학상(1995)을 수상했다. 부부칼럼 에세이집 ‘따갑게 미소롭게’,‘내 모습 이대로’‘다시 만나기 위하여’ 등의 수필집이 있다.

한국문협 계간지 ‘월간문학’에 발표된 작품 중에 수상자를 선정하는 ‘월간문학상’을 받게된 조 시인은 지난 2월호에 발표한 시 ‘꽃씨를 거두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3년 ‘시문학’초회 추천 후 1988년에 추천 완료한 조 시인은 ‘풀대님으로 오신 당신’‘풍경’ ‘바람불어 좋은 날’ 등 시집 5권과 칼럼집 등을 냈다.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전북여류문학회 회장, 전주풍물시동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시상식은 9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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