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을 운행 시 교통 안전사고 예방
낯선 곳을 운행 시 교통 안전사고 예방
  • 이태희
  • 승인 2016.08.2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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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환경이 익숙지 않은 초행길에는 외지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운전자들은 경로파악에 신경을 써야한다.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도 업데이트에 신경을 쓰고 ,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스마트 폰 내비게이션을 준비해 도움을 받자. 렌터카는 평소 운전하던 차량이 아니므로 조작환경이 익숙하지 않아 사고가 날 위험성이 크다.

 그러므로 렌터카를 활용할 때는 운전 환경에 충분히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안전 운행하는 것이 좋다. 휴가철인 지금렌터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렌터카 사고는 20대 초보 운전자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차량조작에 익숙하지 않은데다 다른 연령대보다 운전 경력이 짧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그래서 지역적으로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고가 크게 증가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3배를 웃돌면서 특히 여름 휴가철 다른 지역에서 온 운전자가 발생시킨 사고인 것이다. 도심을 떠나 지방으로 이동하는 시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외지인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 지역 교통안전 담당자도 애를 먹는다.

 사고가 잦은 시기에 교통안전 교육 ,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싶지만, 외부인 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한편 빗길교통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산간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국지성 호우에 대비 빗길 안전 운행 요령을 숙지해 대비해야하며 장시간 운전하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크다.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한다면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 하고, 졸음이 올 때는 졸음 쉼터를 이용 휴가철 안전사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태희 <전주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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