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장기요)가 주최한 제15기 진안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마련된 대회에는 진안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진안군 관내 6개 농협(진안, 백운, 성수, 부귀, 전북인삼농협 및 무진장축협)과 진안군지부가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우승은 마령지회, 준우승 안천지회, 장려상 동향지회, 백운지회가 차지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간 더위 등으로 어려웠던 농사일로 쌓였던 피로를 함께 풀어버리고 경기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면서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기요 지부장은 “농업·농촌·농민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많은 원로 조합원들을 모시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의 체력과 단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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