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캠핑, 도난사고 예방부터
즐거운 캠핑, 도난사고 예방부터
  • 양예라
  • 승인 2016.08.1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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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이 향상되면서 건강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인 캠핑 문화가 최근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캠핑장비 및 아웃도어 업체들은 더욱 간편하면서도 튼튼하고 편리한 제품들을 시장에 출시하여 여가문화의 한축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화된 장비로 인해 휴가철뿐만 아니라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어느 때나 자연을 즐기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캠핑 장비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갖춘 고급제품이 많기 때문에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가의 장비는 인터넷 거래를 통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자리를 비운 텐트 안에 놓여진 물건이나 잠든 심야 시간대에 텐트 외부에 놓아둔 장비 등 도난사고에 취약하여 범죄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한다. 

 캠핑장 내 CCTV는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문제로 캠핑장 방문객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을 수 있어 출입문과 주차장 등 외부에 설치된 CCTV를 제외하고 사실상 설치가 안된 곳이 많아 이에 범죄예방을 위해 나의 물건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이용하여 텐트 주변에 촬영이 가능하도록 차량을 세워두어 방범용 CCTV로 활용하는 방법도 좋으며 텐트를 장시간 비울 경우 지갑, 스마트폰 등 귀중품은 되도록 직접 소지하고 잠자리에 들 때에는 비싼 장비는 텐트 내부나 차량으로 옮겨 보관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범죄를 예방하여야 한다. 캠핑에 온 이웃이 있다면 먼저 인사하여 자신을 인식 시킬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설마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며 항상 도난에 대하여 염두해두어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즐거운 여가 그리고 가족, 지인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캠핑장에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한다면 충분히 범죄의 표적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도난 사고 방지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즐겁고 행복한 여가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양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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