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감사는 지난 1월 취임 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KRC 청렴옴부즈만'제도를 사장과 협력해 구성·운영함으로써 비리요인을 사전에 발굴·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최일선 부서를 방문하며 현장직원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는 등 조직문화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쇄신한 공로가 인정돼 부패방지 청렴 공직자로 선정됐다.
유한식 상임감사는 "부패의 사후 적발에 의한 엄벌백계의 처벌보다는 교육을 통한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공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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