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 무패 기록 행진 기대
전북현대, K리그 무패 기록 행진 기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08.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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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10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5경기 무패 기록 행진에 수원FC를 제물로 삼는다.

 최다 무패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아직까지 이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원동력은 전북의 공격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득점력이 살아난 김신욱, 이종호와 부상 이후 복귀전에 득점한 이동국도 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에두까지 합류하면서 전북의 기록사를 쓰는데 앞장서고 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숨은 공신이 있다. 지난 달 7월 10일 포항전부터 8월 3일 울산전까지 6경기 동안 14득점 5실점으로 박원재, 조성환, 김형일, 최철순 등의 선수들이 전북의 뒷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선수들에게 힘을 싣고 있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북현대는 돌아온 에두를 기념하고 기다린 팬들을 위해 ‘에두 Day’를 실시해 비치볼과 에두가 디자인된 기념 티켓을 선물한다. 에두 비치볼은 K리그 5회 우승을 기원해 5,555개 한정 제작됐다.

 더불어 하프타임에는 ‘U-20 월드컵 전주시 홍보대사’로 이동국과 국카스텐 위촉식이 진행되며 기념 공연도 펼친다.

 최강희 감독은 “날씨만큼 팬들의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한발 더 뛰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 열성에 우리가 보답하는 방법은 뜨거운 공격으로 시원하게 승리하는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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