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 방학 중 각종 특별프로그램 돋보여
고창북고, 방학 중 각종 특별프로그램 돋보여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6.08.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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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북고의 멘토링프로그램 캠프 모습

 고창북고등학교(교장 김은식)는 한국장학재단이 지정한 ‘멘토링 활동 우수 고교’로서 선정돼 맨토인 서울대, 중앙대 등 대학생과 멘티 7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각각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3학년 입시지도와 1학년 진로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멘토들의 전공과 3학년 학생들의 진로희망을 매칭하여 면접에 대비 전공 준비와 학습방법 등 1:1 멘토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해외문화탐방을 실시, 교사 3명의 인솔 하에 중국어 특성화반 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만고궁박물관, 타이베이 101빌딩, 스린 야시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역사와 현지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왔다. 또한, 7월에는(21~22일) ‘문학과 문화가 함께 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온새미로 및 프로메테우스에서 선발한 4명의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동아리연합탐방을 실시했다.

김은식 교장은 “이제는 학교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선택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안목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내·외 활동은 물론 중국 학교와의 교류, 중국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및 해외연수의 기회 부여 등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북고는 24개 자율 동아리가 문학·인문·생명과학·화학 등 교과 중심의 동아리 외 교육봉사·독서토론·다문화 등 비교과 영역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창북고는 지난 해 중국 제3중학(조장실험고등학교) 및 조장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제관 개관, 중국어 정규교과 편성, 중국 현지 원어민 교사 초빙, 중국어 야간 특강 등을 운영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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