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 무패 신화 다시 쓴다
전북현대, K리그 무패 신화 다시 쓴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7.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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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선두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리그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28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오는 30일 저녁 7시 광주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최다 무패 기록 달성의 제물로 삼아 전북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지난 24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자신들이 세웠던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 타이를 달성했다.

전북 현대는 오는 30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신기록 달성을 반드시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이해 전북은 최강의 멤버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득점포 부활을 선언한 김신욱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이종호가 공격의 주축으로 나선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이 공격 자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K리그 새로운 역사의 날이 될 오는 30일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도 준비했다.

전북 현대는 이날을 ‘오오렐레~ 썸머데이’로 지칭, 시원한 왕부채를 입장하는 팬 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대명리조트 아쿠아, 여수 디오션 리조트 워터파크 티켓’100여장을 이벤트를 통해 전달키로 했다.

대기록 달성을 앞둔 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했으면 오히려 이루지 못했을 기록이었고 선수들이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위한 욕심을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전북 홈 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선수들과 팬들에게 고맙고 박수를 보내고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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