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조등 서로의 배려입니다.
주간전조등 서로의 배려입니다.
  • 전경노
  • 승인 2016.07.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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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의 향상, 도로의 발달 편의성 등으로 인해 한 가정에 2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왔다.

자동차 증가와 함께 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주간전조등 켜기다.

사실 주간전조등을 켠다는 것은 주간전조등의 효과에 대해 홍보가 부족한 시점에서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2015년 7월 이후 출고 차량부터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주간전조등이 켜지도록 장착 의무화 됐다.

또한 전북경찰은 ‘켜자TWO 라이트, 지키자 TWO라이트!’라는 교통안전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간전조등을 켜면 운전자 · 보행자의 주의력 식별력이 2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고 차량위치가 사전에 파악되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가질 수가 있다.

최근에는 주간전조등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는데 주간전조등 점등 후 교통사고가 핀란드는 21% 캐나다 12% 스웨덴은 11%가 감소됐다.

국토교통부에서도 전조등을 켰을 때 최소 10배 이상 사고 위험도의 인식 특히 어린이 노인 등 교통 약자의 차량 인식률을 2배 이상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발표했다.

운전자 보행자 서로를 위한 배려로 시작한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간전조등 켜기를 생활화한다면 진정 내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주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 순경 전경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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