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 군산세관장 취임
이범주 군산세관장 취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6.07.26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활력 위한 관세행정 역량집중”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제81대 군산세관장으로 취임한 이범주 세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추 세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 세관장은 “최근 세계 각국이 경기침체 극복과 저성장 탈출을 위한 구조개혁을 진행함과 동시에 FTA 확대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런 시대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행정 최일선 현장이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는 “군산지역 경제 역시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기업에게 맞춤형 FTA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신속히 해소할 것”이라며 “특히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부담 완화 등 안정적 경영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세관장은 “마약·불량먹거리·테러 우범화물 등 안전을 저해하는 물품의 국내 반입을 적극 차단하고 상시 세수관리체계를 구축해 세수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면서 “또한 통관·심사·조사·감시 등 업무 각 분야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세관장은 1985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세관을 시작해 인천세관·인천공항세관·관세청·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