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최인정 의원(군산 3)은 7월 임시회에서 현안질문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안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며 도지사의 확답을 이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최 의원은 현안질문에서 “최근 SK선주사가 LPG선 2대를 울산으로 넘겼는데 선주사가 군산으로 넘기자 하면 군산으로 일감이 갈수 있는 상황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선주사를 접촉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송 지사는 “군산조선소 정상 운영과 물량확보를 위해서라면 선주사를 포함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만나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또 해외업체의 선박 주문과 관련, “도에서 선주사 옵션펀드로 참여해 군산조선소에서 배를 만들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송 지사는 “연계가능한 기업을 발굴·투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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