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도내 IT업체인 ㈜대우루컴즈 등 6개사(삼성전자, 삼보, 에이텍, 가나안사무기, 와이즈프린팅) 직원들이 합동으로 무더위를 잊은 채 146개소 복지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PC 무료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월 도내 IT업체와 PC 무료방문점검서비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설 내 PC 상태를 전수 조사했다. 매달 정기방문은 물론 고장 접수시에는 즉시 출동해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에 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6월에는 노후 되어 교체한 행정용 컴퓨터를 수리·정비해 환경이 더 열악한 시설 21개소에 PC 39대를 무상기증·설치했고, 노후화된 소모품(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을 무상으로 보급한 바 있다.
상관지역아동센터장(대표 최영순)은 "요즘 PC가 업무 및 실생활에 필수 요건임에 재정상 PC를 정비할 여력이 없었는데 행정에서 이런 부분까지 지원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뜻을 표시했다.
김현순 행정지원과장은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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