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학생 40명과 교사 10명이 참가했으며, 교실을 벗어나 봉동교부터 고산자연휴양림까지 만경강 둑길을 따라 걸으며 만경강 생태를 관찰하고 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걷기행사가 끝난 이후 고산휴양림 무궁화오토캠핑장에서는 '텐트 빨리 설치하기', '저녁만찬 경연대회', '달과 별 관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우석고 2학년 이동국 학생은 "도전과 협동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우석고등학교 전통의 하나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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