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 박차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 박차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07.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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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한국가스공사, (주)군산도시가스, 진안군이 체결한 4자간 협약에 따라 2018년 10월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한국가스공사에서 지난 20일 조달청에 '임실~진안 주배관공사' 사업시행자 입찰 공고를 시행해 9월말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총 공사비 500억원 규모로 정부의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임실군 성수면에서 진안군 진안읍까지 25㎞ 구간에 직경 20인치의 주배관설비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설치한다.

 진안군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군산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주배관 건설공사 일정에 맞춰 주요 시설과 일반 가정으로 연결되는 20km 구간 공급배관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주배관 공사 구간에 설치되는 공급관리소는 천연가스 저장소가 아닌 고압의 천연가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압력을 낮추는 시설로 도시 지역에서도 아파트 단지 주변 등에 설치되고 있어 안전에 크게 문제가 없는 시설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가스공사, 공급업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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