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주목
세계 언론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주목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7.21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주요 언론사들도 무주 태권도원을 무대로 개최될 예정인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21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세계 7개국 해외 주요통신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사항을 브리핑하며 해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해외 언론은 러시아 전역 및 미국과 영국, 독일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 기사를 타전하는 인테르팍스 뉴스 에이전시(Interfax News Agency)와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며 중남미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세계 80개국에 뉴스를 타전하는 스페인의 에페 에이전시(EFE Agency), 이란 내 가장 오래된 통신사로 자국 내 방송·신문 관련 뉴스를 독점 제공하는 아이아르엔에이(IRNA)다.

또한 이탈리아 전역 및 세계 74개국에 뉴스를 공급하는 에이엔에스에이(ANSA)를 비롯해 베트남 국영 뉴스통신사로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분야를 보도하는 브이 뉴스(V News)와 몽골 국영통신사로 해외 34개 통신사로 배포하는 몬차메(MONTSAME),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이자 미국에도 기사를 공급하는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언론 매체들이다.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한 해외 언론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측이 주관한 해외외신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방한하고 있는데 이날(21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무주 태권도원을 찾아 내부시설과 시범공연단 공연 등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취재했다.

무주 태권도원을 찾은 유명 해외 언론사들은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태권도원 등을 취재한 자료를 오는 8월부터 해당 통신사를 통해 뉴스와 기사 등으로 보도할 예정이어서 대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 언론인들은 조직위가 분야별로 준비한 대회 추진사항 브리핑을 경청하고 특히 해외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해외 외신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으로 인해 언론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태권도 대회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태권도와 전라북도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의 성지 이미지 구축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내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