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개최
제27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7.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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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타악그룹 조이풀

 금빛으로 물든 모래사장 위에서 속 시원한 파도소리가 함께 울려 퍼지는 변산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햇살보다도 뜨겁고 눈부신 미인들의 향연이 깊어가는 7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국내 대표적인 해변축제인‘제27회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된 것.

 올해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모든 미인들과 연예인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명실상부 대표 축제

 ‘제27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전북도민일보와 21세기 비전창조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경우 하이트진로, 제일건설, (주)아토큐엔에이가 협찬하고 부안군, 전북은행, 이스타항공, (주)대상, 전북CBS가 특별후원하는 대표 미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국립공원 변산반도를 천혜의 관광지로 소개하는 일등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운 비경과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변산반도는, 깜찍 발랄한 젊은 여성들의 경연 무대와 어우러지면서 더욱 넓은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문화 축제의 현장이 됐다.

 무엇보다 휴가철을 맞이해 명소로 거듭난 휴양지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은, 미모와 지성뿐만 아니라 교양까지 두루 갖춘 미인들의 꿈과 더해져 희망을 쏘아 올린다.
 

 ▲올해 MC는 누구? 

 무엇보다 이날은 오랫동안 전주MBC 라디오에서 FM 모닝 쇼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차동 씨가 사회를 맡아서, 방송으로만 선보이던 능숙한 말솜씨를 관람객들에게 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의 동반자로서 청취자들의 일상을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매끄러운 사연 소개와 알찬 선곡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행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미스변산 출신이자 가수 겸 탤런트인 문보라 씨도 진행에 동참해, 김차동 씨와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문씨는 1990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170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와 화려한 마스크를 소유한 미인으로 눈길을 끈다.

 전주예고와 용인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데뷔곡 ‘안돼요되요되요’를 포함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종횡무진 활동 반경을 넓혀 오고 있다.
 

 ▲빠질 수 없는 볼거리!

 전북 유일의 여성타악 퍼포먼스 팀으로 ‘조이풀(joyful)’도 식전 행사 무대를 신나게 달군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녀들의 거친 두드림은, 최고의 연주자로서 재능과 미로를 겸비한 능력자들이다.

 재치있는 퍼포먼스와 구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팀으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어서 트로트 가수 중에서 떠오르는 샛별이자 트로트계 ‘원빈’으로 통하는 모델 겸 가수인 홍원빈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앨범 ‘Fall in Love’로 데뷔한 홍원빈은 해마다 꾸준한 활동을 보여 왔으며, 올해에는 타이틀 곡 ‘노을 빛 사랑’을 수록해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부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수인 현주도 무대에 오른다.

 부안 출신이기도 한 현주는 이날 무대에서 경쾌한 사운드에 리듬을 싣고 행사를 화려하게 연출할 계획이다.

 더욱이 가수 현주의 뜨거운 메들리 열창은 고향 사람들에게도 청량제와 같은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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