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절벽
전북 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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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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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절벽이란 말은 인구가 절벽에서 떨어지듯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뜻한다.

 ▼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1.1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저출산국으로 지속되는 경우 2018년 부터 인구절벽에 부딪칠 것이라는 인구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70년 후에는 5천만인구가 절반으로 떨어지고, 120년 후에는 1천만여명으로 감소하고 2300년이면 우리나라 사람은 지구상에서 멸절된다는 끔찍한 인구 학자들의 전망이다.

 ▼ 농도인 전북지역은 농촌인구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고령화도 급격히 진행돼 전북의 인구절벽 위기를 맞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북도와 전북 연구원이 지난 19일 연구원에서 개최한 "인구 대응 전략 릴레이 세미나"에서 다각적인 인구 정책 개선이 요구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하다.

 ▼ 전북지역 농촌인구는 2010년 50만여명에서 2020년에는 42만여명으로 2030년 34만여명으로 크게 감소 할 것으로 추계했다. 또한 농촌 고령화도 급격히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5세 이상 농촌인구는 2010년에 31.2%에서 2030년에는 43.4%까지 증가 할 것이라는 예측하는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경제환경을 악화 시키고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것은 뻔하다. 귀농.귀촌 정책과 획기적인 출산 대책이 시급히 세워져야 한다. 프랑스는 재정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출산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보육예산 증가 때문에 아기 울음 소리가 두렵다고 할 정도로 성공하고 있다고 한다. "출산율 급감이 전쟁보다 무섭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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