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위원장 이학수)는 18일 제10대 후반기 첫 현지의정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북 탄소산업은 전북 특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산업이자 고강도·경량화라는 세계 산업의 추세에 맞는 산업”이라며 “국내 탄소산업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탄소제품의 상용화 시장 확대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백경태 의원은 “지난 5월 탄소법이 통과되면서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 메가탄소밸리 조성사업 등 전북도의 역점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원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경위 위원들이 첫 방문지로 기술원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탄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극적으로 최종 통과, 전북의 핵심산업으로 자리할 것이란 기대감과 무관치 않다. 위원들은 이날 “탄소융합기술원이 전북의 백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