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은 연신 “고맙습니다”
전북대학교 3학년생으로 이루어진 농활팀 25명이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박6일 동안 일정으로 진안군 동향면 용암마을에서 각종 농촌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농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박밭과 논밭에서 제초작업을 하며, 그동안 못다한 농사일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 마을에 사는 송홍석 씨는 "올해 많은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크게 모자라는 농촌에 학생들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여름 농활을 통해 전북대생들이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반가워 했다.
이번 농활팀을 이끌고 있는 김선재 팀장은 “올해로 3년째 농활에 참여하고 있다”며, “농촌에서 직접 농사일을 경험하다 보니 각자의 새로운 리더쉽과 협동심이 생겨 좋은 현장체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용 도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