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전주 덕진공원 연꽃문화축제
가보고 싶은 전주 덕진공원 연꽃문화축제
  • 정석곤
  • 승인 2016.07.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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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8경 가운데 하나인 연꽃 자생지인 덕진공원(연못)은 100만여 송이의 연꽃이 연분홍으로 물들이면서 은은한 연향(蓮香)이 현수교를 거니는 친구와 연인 그리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또 맞이하려고 만반의 채비를 하고 있다. 울긋불긋 연꽃들은 연향과 사람들의 발걸음과 시선을 멈추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천년 전주’엔 여러 가지 축제가 있다. 그중 바로 눈, 귀, 코, 입이 즐거운 ‘전주연꽃문화축제’를 손꼽을 수 있다. 해마다 7월 중순이면 전국적으로 알려진 연꽃의 명소인 덕진공원에서 (사)우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전주 연꽃문화축제’를 개최해 연륜을 쌓았다.

 올해도 7월 16일~17일 양 일간 ‘전주연꽃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아직 행사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작년과 같은 축제 내용이 될 거라고 했다. 1부 기념식, 2부 부스별로 연꽃 만들기, 연꽃 페이스페인팅, 연으로 만든 음식 전시회와 시식, 다도 예법, 민속놀이 등 여러 체험활동을 연향을 맡으면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선, 여러 가지 공연과 전라북도 도민이 참여하는 연꽃 가요제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노래 재능을 겨루어 연꽃들과 함께 즐길 것이다. 축제 전에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 연꽃 사진 촬영대회도 열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것이다.

 

 정석곤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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