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롯데리아 페스티볼 전국대회가 오는 16일 익산야구장과 리틀야구장에서 총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팀과 초청 2개팀 등 12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리아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유소년 야구발전 등을 위해 열린다.
티볼은 야구의 흥미와 재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형태의 야구형 스포츠로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팀간 경기 뿐만 아니라 이벤트행사로 전 국가대표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과 함께 교사와 여학생이 한조로, 학교별 1팀이 출전해 벌이는 홈런왕 레이스, 남학생들이 벌이는 구속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초등학교 꿈나무들이 여자야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에서 좋아하는 스포츠를 맘껏 즐기고 익산 곳곳에 스며있는 백제왕도의 숨결과 흔적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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