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중국 충칭 북안병원과 해외 환자유치 협약
원광대병원, 중국 충칭 북안병원과 해외 환자유치 협약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7.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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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중국 쓰촨성 충칭에 위치한 북안 병원과 해외 환자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활발하게 진로를 모색해 온 원광대병원의 최두영 병원장과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이 지난 11일 중국 현지를 방문해 양 병원이 상생 의료사업 계획에 공감함으로써 성사됐다.

 원광대병원은 충칭시 북안병원과의 이번 협약에 따라 재활전문병원과 재활센터 및 사회복지사업 분야에 대한 중국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북안병원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병원급 사립병원으로 향후 재활센터 및 요양병원, 양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있어 재활치료 및 센터 운영에 경험이 축척된 원광대병원의 노하우를 필요로 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두영 병원장은 “중국 내륙지방에도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개발과 의료 및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의료 인프라가 낮은 중국 대륙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많다”며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사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우리 의료 수준을 경쟁력 삼아 13억 중국인에게 의료 한류를 뿌리 내릴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국책 사업 참여는 물론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필두로 해외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과 상호 의료진 연수 등 의료 한류 전파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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