휀스산업 선도하는 (주)아시아
휀스산업 선도하는 (주)아시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6.07.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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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아시아 회사 전경
 “향후 10년 이내에서 매출을 지금의 10배 가까이 늘려 휀스(울타리) 분야에서 아시아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우리 기업의 최대 목표입니다.”

 금속재 울타리인 메쉬휀스, 디자인휀스 등과 용접 철망인 와이어메쉬 등을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는 휀스전문업체인 (주)아시아 대표 오인섭 대표의 당찬 포부다.

아시아는 7월 현재 국내 휀스 시장의 15%정도 점유하며 업계 2위을 달리는 휀스분야 대표기업. 금속재 울타리의 경우 메쉬휀스와 디자인휀스의 비중이 8대2로 메쉬 휀스가 주력제품이다. 아시아의 올해 매출목표는 280억원. 하지만 향후 10년 이내에 2천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해 회사 이름대로 이분야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선다는 야망을 갖고 150명의 임직원들이 경영혁신과 기술혁신, 감동경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로 존중하는 애사심과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 등을 전임직원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국내유일의 스폿 용접장치와 특수 도료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 오인섭 대표
 오 대표는 특히 “고급인력과 노하우 그리고 팀워크가 기본이 되어 급 발주 물품이 있더라도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이 타 회사보다 탁월해 누구든 회사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오대표는 기업경영을 하면서 틈틈이 바둑을 둔다. 바둑에 담긴 삶의 지혜를 음미하면서 기석을 놓는다.신물경속(愼勿輕速)이라 바둑 격언처럼 무엇이든 신중하고 경솔하지 않으며 급하지 않게 처리하는 것이 기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단다.(주)아시아가 짧은 기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대표의 신중함, 때때로 합리적 판단과 결단 등 그의 경영기법은 신중하고 신속하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휀스의 원료인 철사, 파이프 등은 외부에서 구입하고 있지만 향후 신설될 공장에서 그 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면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또한 공장 추가 신설로 인해 생산, 관리, 기술, 영업 등 30명 정도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각오다.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도 펼친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대학의 발전기금 기부, 바둑인재 발굴 등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지난 5월 제1회 (주)아시아배 남원바둑춘향 선발대회 개최는 오대표가 야심적으로 사회공헌을 한 사례이다. 젊은 시절 17세 때 아버지로부터 바둑을 배워 바둑애정이 많은 터에 조남철 국수, 이창호 9단 등 바둑명인을 배출한 바둑의 고장 전북이 예전 같지 않고 시들어 가는 것을 보다 못해 바둑인재를 발굴 육성해 보겠다는 생각에서 대회를 개최하면서 바둑 고장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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