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비정규직 대책 급하다
전북도교육청 비정규직 대책 급하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7.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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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의 비정규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북도의회의 주장이 나왔다.

 11일 도의회 양용모 의원(교육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교육공무직은 5천821명으로, 이 중에서 4천579명이 무기계약이며, 나머지 1천242명은 기간제 노동자에 해당한다. 이들은 교무보조를 위한 교무실무사에서 사서, 행정보조, 시설관리, 특수교육지도사, 조리사, 조리원, 영양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직종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비정규직 문제에서 고용안정뿐만 아니라 처우개선과 임금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봉 등을 비교할 때 처음엔 유사하거나 혹은 차이가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다. 양 의원은 "도교육청 차원의 비정규직 문제 해소를 위한 중장기적 대안 마련과 함께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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