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우주 그리고 리듬’ 김성희 작가전
한국전통문화전당, ‘우주 그리고 리듬’ 김성희 작가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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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12일부터 31일까지 전당 3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우주 그리고 리듬'이라는 주제로 김성희 중원대학교 교수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3시 30분.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개라는 전통 소재와 탄소섬유라는 미래 신소재가 융합해 각각의 재료가 지닌 특성을 작품 속에 표현하고 있다. 김성희 작가는 "우주는 멈춰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그 움직임 안에는 우주의 탄생·성장·소멸이라는 리듬, 질서와 변화라는 리듬 등 다양한 형태의 리듬을 지니고 있다"며 작품을 창작에 대한 생각을 설명했다.

 이날에는 김성희 작가의 작품에 음악을 접목하는 '화음(畵音)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끈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뒤 영감을 떠올려 작곡한 실내악곡을 선보일 예정인 것. 작곡가 백영은씨를 비롯해 대금의 박명규, 소금 조윤영, 타악의 정하나씨가 참여, 대금, 소금과의 타악기를 위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김 작가의 작품에 음률을 더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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