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 유학 장기프로젝트 선발전
전북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 유학 장기프로젝트 선발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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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도내 지역 우수 선수들을 위한 해외 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3기 선발전을 갖는다.

11일 전라북도축구협회는 “전북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베스트일레븐과 FC마하나임에서 후원하는 우수 선수 해외 유학 장기 프로젝트 제3기 선수 선발전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전북 지역 108명의 중학교 3학년 등록 선수 중 두 개의 팀을 선발, 구성해 경기를 치러 최종 2명의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선수 2명은 오는 10월께 브라질 FC 마하나임(상파울루주)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게 된다.

브라질 FC 마하나임은 브라질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연수 클럽으로 학적을 인정받아 귀국 후 고등학교로 편입이 가능하다.

또한 브라질 FC 프로젝트에 선발된 선수 2명은 브라질에서 1년 동안 학비 면제 및 브라질 유소년리그 참가, 정규학교 교육, 의료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선진 축구를 직접 접하면서 꿈을 키우게 된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전북 출신의 축구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창설 취지에 맞게 도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출신 선수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선발 선수는 유학 후 도내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한다”며 “도내 우수 선수가 타시도로 유출되지 않고 전북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환경과 많은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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