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구 식습관의 영향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농축산물 구성 변화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가계의 식료품 지출비용에서 육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10년 전 같은 기간(2003~2005년)보다 2.1% 증가했다.
육류의 1인당 월평균 소비량도 2005년 2.7kg에서 2014년 4.0kg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인의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육류 소비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곡물이 전체 식료품 지출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 10.6%에서 최근 6.1%로 감소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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