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 중국 강소성 프로 산하 유소년 팀과 친선 경기
전북축구협회, 중국 강소성 프로 산하 유소년 팀과 친선 경기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7.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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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 산하 남자 U-15팀이 중국 강소성 프로팀 산하 유소년 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선전을 펼쳤다. 

5일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지난 1일부터 중국 강소성과 축구교류에 참가하고 있는 남자 U-15 선수단이 강소성 프로 산하 U-15, U-16, 강음시 U-16, U-17 등 다양한 팀을 상대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축구협회 산하 남자 U-15 선수단은 이번 강소성 축구 교류전 첫 경기에서 수중전을 벌인 결과 강소성 U-15팀에 4:2로 패했지만 지난 4일에는 강음시 U-16팀에 3:1, 그리고 강소성 U-16팀에도 4:2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전북축구협회의 이번 중국 강소성과의 축구 교류는 양국의 축구 기술과 문화, 축구 정보 교환 및 협력 방안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친선 경기를 치른 중국 유소년 팀들은 강소성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축구에서도 중국 최강으로 꼽힐 정도여서 전북 U-15선수단의 기량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강소성과의 축구교류 선수단 총감독으로 참가한 이리동중학교 한상신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현지에서 생활과 경기 환경까지 지원해 주시는 강소성 축구센터 주닝 부주임께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팀에서 차출된 선발 선수들로 손발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어느새 한 팀이 되어 즐겁게 훈련하고 있고 이번 교류전을 통해 우리 선수단 학생들이 축구 선수로서 꿈을 더 크게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선수단은 6일 마지막 친선 경기를 마치고 오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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