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상현 의원(남원 1)이 의원총회 결정을 뒤집어 논란이 된 ‘제10대 도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진상 규명과 징계청원을 요구했다.
지난 21일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더민주 후보 경선에서 이상현 의원에게 밀려 탈락했던 황현 후보가 지난 28일 실시된 본회의 의장선거에서 의장에 당선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중앙당에 당헌·당규 위반 진상조사 및 징계청원 요구서를 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관련 지침 2항과 3항에 따르면 ‘타당과의 비정상적인 야합행위’를 금지하고 ‘선출된 의장 후보가 당해 직에 선임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이 있다”며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합하고, 더민주 당원이 당헌·당규를 무시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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