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현 정성모 의장 선출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현 정성모 의장 선출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07.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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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 의원의 현 정성모 의장(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에는 국민의당 소속 재선의원인 이향자 의원(다선거구)이 당선됐다.

 완주군의회는 1일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2년 임기의 의장단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의장에 재선된 정 의장은 이날 재적의원 10명중 6명(불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6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또 신임 이 부의장도 재적의원 10명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6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윤수봉 의원(가선거구), 자치행정위원장에 최상철 의원(가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에 서남용 의원(라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

 특히 최상철 위원장은 전반기에 후반기에도 자치행정위원장에 선출돼 기염을 토했다.

 정성모 의장은 “풀뿌리민주주의와 지방의회가 성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 발전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또 정 의장은 “앞으로 의장으로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하고 당당하고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향자 부의장은 “의원간 화합하고 의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충실히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완주발전과 10만 군민의 대회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의장입지를 가지고 활동해온 김용찬 전 부의장계 의원 3명과 무소속 류영렬 의원은 의장 선출과정에 아예 본회의장에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류영렬 의원은 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정견을 발표한 후 퇴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이번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심각한 균열을 보여 후반기 의정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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