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총경급 9명 보직인사 임박
전북경찰청 총경급 9명 보직인사 임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6.06.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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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 총경들의 자리 이동이 조만간 이루어질 전망이다.

3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총경급 보직인사 대상은 전북경찰청 참모 5명과 일선 경찰서장 4명 등 9명이다.

지방청 참모로는 강윤경 수사과장, 김성중 청문감사담당관, 함현배 정보과장, 강황수 정보화장비담당관, 최성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다. 이 가운데 정년을 앞둔 강윤경 수사과장은 대기발령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서는 이동민 익산서장, 임상준 김제서장, 박훈기 남원서장, 한도연 무주서장이 인사 대상자다.

또한 내년 7월 퇴임 예정인 황대규 112종합상황실장과 황종택 보안과장도 이번 인사에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기에 교육을 마친 김태영 총경과 정재봉 총경도 전북청 행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타 청에서 전북지역으로 이동을 희망하는 총경도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인사 규모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빠르면 다음 주 결정될 전망이다. 목요일인 7일 전보 인사가 단행되고 8일 이임식, 11일 취임이 유력하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과 청렴성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인사가 진행된다”며 “인사 대상자가 예상보다 많고 전국단위의 인사인 만큼 변동성이 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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