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반기 아파트 분양 봇물
전주시 하반기 아파트 분양 봇물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6.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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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전주시 일원에 5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 건립이 추진돼 분양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달 4개 단지 3,601세대 아파트 신축이 건축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29일 건축심의에서 2개 단지 1,134세대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에코시티 2블럭 402세대가 곧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은 5,137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는 많은 분양 물량으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수요자는 선택의 폭이 큰 만큼 웃돈을 주지 않아도 쉽게 분양받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송천동 에코시티는 최상의 정주 여건을 내세워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 에코시티에 추진되는 아파트 신축이 5개 단지로, 이들 아파트 분양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전주시는 29일 오후 제5차 전주시 건축위원회를 열고 에코시티 2개 블럭, 평화동 1개 블록에 대한 건축 심의를 진행하고, 에코시티 2개 블럭은 원안 통과, 평화동 1개 블럭은 재검토 보완을 요구했다.

 에코시티 공동 9블럭은 (유)한백종합건설이 지하 1층, 지상 10-20층으로 7개 동에 전용면적 84㎡, 118㎡ 등 490세대를 건립한다. 에코시티 공동 11블럭은 ㈜포스코건설에서 지하 2층, 지상 23-29층으로 전용면적 59㎡에서 117㎡까지 다양한 평수로 644세대를 신축한다.

 앞서, 지난달 건축심의에서는 전주에코시티 공동 7블럭은 주식회사 에코시티개발이 대지면적 3만 5,607㎡에 지하 1층, 지상 23층에서 29층 아파트 6개 동에 643세대를 신축이 심의를 통과했다. 전주에코시티 공동 12블럭 역시 에코시티개발이 지하 2층, 지상 19층에서 29층으로 아파트 9개 동에 708세대를 신축한다. 전주효천 도시개발구역 A1블럭에 우미건설이 지하 1층, 지상 20층에서 25층으로 1,122세대를 건축한다. 또한, A2블럭에 지하 1층, 지상 20층에서 25층으로 아파트 11개 동에 1,128세 건축을 위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일신건영은 올해 초 건축심의를 통과해 조만간 에코시티 공동 2블럭 402세대에 대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 신축이 모두 성공을 거두는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았다”며 “이번 하반기 분양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대거 신축으로 분양사 간 분양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실수요자는 웃돈 없이 분양을 받을 기회도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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