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26일 오전 자택에서 발작을 일으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 이모씨(52·위도면)를 긴급 후송하다고 판단하고 신고 접수한지 30분 만에 닥터헬기를 이용해 응급처치 후 원광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5일에는 위도면 파장금항 내에서 수상오토바이에 연결된 제트스키를 타던 이모씨(36)가 수상오토바이 본체에 부딪쳐 오른쪽 다리가 골절돼 100톤급 경비정을 이용 격포항으로 긴급 후송하고 병원에 이송했다.
또 24일에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중 고통을 호소하는 뇌경색 환자 김모씨(81·위도면)를 후송하는 등 주말동안 3명의 크고 작은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전현명 서장은 "의료시설이 없는 섬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되면 지체 없이 해경에 신고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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