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 치안협의회 여성안전 치안대책 등 논의
장수경찰서 치안협의회 여성안전 치안대책 등 논의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6.06.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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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치안협의회가 상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최근 강남역에서 발생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를 교훈삼아 지역치안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수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의회에 위원장인 최용득 군수와 부위원장 윤중섭 장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오재만 군의회 의장, 김영찬 교육장 및 관련사회 단체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여성관련 범죄와 관련하여 여성과 노인대상 범죄에 대해 논의하고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위원 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16년 상반기 장수경찰 업무보고, 주요안건 상정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여성안심 귀가길 조성 및 관내 CCTV수리 및 추가설치 논의, 공공화장실 비상벨 설치 및 가로등 조도 조정 등 여성안전과 관련한 토의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노력에 뜻을 모았다.

  또한 초등학생 교통안전지도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폭력예방 및 물놀이장 안전지도,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놀이문화 조성 등 학생안전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최용득 군수는 “치안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전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좋은 의견 말씀해주신 치안협의회 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중섭 경찰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강력 범죄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항상 장수군의 치안유지를 위해 힘써주시고 경찰업무에 많은 협조와 도움주시는 장수군 지역치안협의회장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안전 뿐만 아니라 평온한 장수군의 질서와 치안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치안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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