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조등 생활화 하자
주간 전조등 생활화 하자
  • 윤여옥
  • 승인 2016.06.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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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운전자는 전조등은 야간에 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주간에도 전조등을 키고 다니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에 주의를 환기시켜 줌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에도 전조등을 켜지 않는 차들이 부지기수이다. 특히나 검은색 차량은 식별이 어려워서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전조등 켜기를 꺼리는 이유로는 연료 및 배터리소모, 전구 수명 단축, 초보운전자로 인식된다거나 상대방 운전자에게 미안해서 등의 이유로 켜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전조등은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발전기에 전기를 만들어 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배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없다. 전조등을 주간에도 켜고 다닌다고 해도 배터리에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에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다녀도 무방하다. 다만, 신형차들은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지만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 차들은 반드시 장시간 운전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조등을 끈 후에 시동을 끔으로써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전라북도지방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켜자! TWO 라이트! 지키자! TWO 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여 교통 의식 수준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운전 습관을 가면 좋을 것이다.

<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윤여욱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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