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은 지역의 통신인력수급 문제 해소와 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고용지원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결의했다.
전북지역 인적자원위원회는 KT 산하 협력업체의 인력채용 시 적합한 구직자 알선과 인력수급을 지원하며, KT 전북본부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는 회원사의 채용알선과 강사파견, 교육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는 교육훈련을 포함한 직업능력개발 및 재직자 훈련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김주성 학장은 "우리나라가 초고속 인터넷 강국의 자리를 공고히 하려면 여기에 걸 맞는 전문 기술인력 수급이 원활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통신산업분야의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수 KT 전북 본부장은 "신입사원 채용과정을 지켜보면서 전문인력의 필요성은 잘 알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같은 기술인력양성 기관과 협약을 맺으니 네트워크분야 기술인력 채용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 강사진 지원을 통해 채용과정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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