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내달 개막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내달 개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6.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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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화합, 축제의 한마당이 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최동열)는 ‘세계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EXPO’란 주제로, 5대륙 31개국에서 국내·외 관계자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16일 오전 10시 30분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선수 입장과 개회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이날공연으로 아리울스토리의 새만금 상설공연과 도립국악원의 한국전통국악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회 기간 중에는 태권도 경연과 국가 팀별 장기자랑, 도내 문화체험과 유적지 탐방, 해외지도자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특히, 18일에는 무주 반디랜드와 머루와인터널,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격포해수욕장 등지에서 문화체험 및 유적지 탐방을 한다.

 조직위는 이에 앞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무주 태권도원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봉수 사무총장은 “국내·외 참가자 외에도 일반인들을 초대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부대행사와 많은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서, “순조로운 참가 접수와 함께 손님 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등과 협의하여 이번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동열 조직위원장도 “태권도원에서 3회째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써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앞으로도 태권도 정신과 멋을 경험하고, 태권도문화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 대표문화관광상품의 세계태권도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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