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준비 순항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준비 순항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6.21 17: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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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무대로 개최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2일로 D-365일 맞이했다.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현재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이 수립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요소인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제공, 대회 운영, 문화 행사 및 대회 동참 분위기 조성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조직위는 선수단 및 관람객 등을 위해 무주리조트 등 5개 숙박업소를 지정, 숙소로 운영하고 일부 온돌형태의 객실은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침대 형태로 변경할 계획이다.

식음료지원 분야는 국가별, 종교별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수단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식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 불편이 없도록 무주리조트와 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공항 및 터미널에서 무주까지 전세버스 배차, 시외버스 증차 등도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경기운영규정에 따라 경기장 공간을 배치,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기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통해 500여명을 선발하고, 밀도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양성한 뒤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공연은 태권도 태생과 태권도원을 연계한 스토리를 기본 구상으로 대회 비전에 걸맞게 기획 및 연출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 풍성한 볼거리 및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문화공연, 체험, 식사 등 ONE-STOP 공간을 조성하고, 무주군의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회 1년을 앞두고 ‘성공기원 세계태권도인 한마당’ 행사를 오는 7월 18일 도청광장 일원에서 개최해 범도민 대회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은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이목을 전라북도로 집중시키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인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더욱 힘써야 할 시점이다“며 “대회를 찾는 선수단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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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인 2016-06-21 21:35:34
태권도원을 활성화 하려면 태권도원이 있는 설천면을 활성화해야 할것 같다. 태권도원에서 나제통문까지 하천길을 따라 산책길을 만들어주고 치맥거리도 만들고 태권도 호텔을 만들어 내국인이나 외국인이 와서 먹고 자고 놀고 갈수 있도록 설천면을 관광 특구로 만들어주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