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무서운 묻지마 범죄
대책없는 무서운 묻지마 범죄
  • 김주신이
  • 승인 2016.06.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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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7일 새벽 서울 서초구 모 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아무런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10대 학생이 이유 없이 화가 난다고 모르는 20대 여성의 머리 부위를 벽돌로 내리치고 달아난 사건이 있었다.

 4월에는 광주 어등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든 채 어등산 일대를 배회하던 중 팔각정 부근에서 휴대전화를 보던 60대 등산객을 “나를 경찰에 신고하려는 것 아니냐“며 살해한 일도 발생했다.

 위 사건들은 이른바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이다.

 이제 묻지마 범죄는 우리나라에서도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나 또는 가족이 갑자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사회적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발생한 묻지마 범죄는 매년 50건을 넘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묻지마 범죄자들의 대부분은 정신질환자이거나 생계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라고 한다. 이에 여러 전문가들은 묻지마 범죄의 원인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회시스템으로 보고 해결책과 대책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해결책이 마련된것은 아니다.

 아직 마땅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지금 우리가 당장 할수있는 일은 없을까?

 우선 우리는 협력치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힘써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지금도 고창경찰서에서는 자율방범대등 다양한 지역 협력단체와 끊임없는 협력과 유대를 하며 지역 치안에 힘쓰고 있다.

 민경 합동 방범순찰 및 고창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주민들의 호평 속에 실시하여 대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렇게 협력치안에 주민들과 여러단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한다면우발범죄가 예방되고 줄어들 것이다.

 김주신이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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